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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AI 분야 점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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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AI 분야 점령하나
  • 윤은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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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넘어 공공기관까지 AI적용분야 넓혀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윤은진 소비자 기자]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첨단 분야에서도 중국의 기술력이 한국을 역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중국의 반도체, 인공지능 기술력 향상에 반해 한국은 올해에도 경제성장률이 위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중국 대기업들의 AI분야 기술 투자 또한 계속해서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의 AI 투자는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의 투자합계인 17억 달러보다 훨씬 많은 금액인 12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7년 전세계 AI 스타트업에 투자된 152억 달러 중 중국이 48%를 차지하며 38%인 미국을 크게 앞질렀다. 또한,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AI 관련 기업은 1040개로 세계 AI 기업의 20.8%였다.

이러한 중국의 대기업, 스타트 업 등 업계에서의 AI분야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도 AI기술이 확대·증가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공공안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범위에 AI 기술을 적용한 영상감시 네트워크를 들 수 있으며 알리바바, 화웨이 등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건설추진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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