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양꼬치’,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다
[소비라이프 / 박성찬 소비자기자] 서울 2호선 건대입구역 주변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구석구석 이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중국인의 ‘소울푸드’이자 맥주에도 잘 어울리는 안주 겸 식사인 양꼬치거리가 따로 있을 정도로 중국 음식점이 많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이 가운데 기자는 수많은 양꼬치 집을 방문해 보았지만, 단연코 이 집은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고 있는 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바로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29길 41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무한양꼬치’이다.
이름에서 들어나는 느낌답게 무한양꼬치에서는 각종 꼬치구이를 무한리필로 판매하고 있다. 새우구이부터 삼겹살, 가브리살, 양고기, 소세지 등 다양한 육류 부위를 꼬치에 끼워서 팔고 있는 것이다. 양꼬치 구이와 필수로 잘 어울리는 마법의 가루, '쯔란'도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좀 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제조되어 있어 중국 향신료의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편하게 찍어 먹을 수 있다.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고기의 질이나 맛을 의심할 수도 있지만, 한 번 맛을 보게 되면 그 의심이 바로 사라지게 된다. 무한리필이 아닌 집과 동일한 퀄리티의 고기를 사용해 육즙이 살아있고, 고기의 씹는 질감 또한 우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족한 고기는 따로 추가로 무료리필을 할 수 있어 맘껏 양 많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질 좋은 고기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이 집의 큰 장점이기도 한다.
양꼬치도 맛있지만 다양한 고기들을 다 같이 한 번에 맛보고 싶다면, 건대입구역 근방에 위치한 무한양꼬치를 합리적인 가격과 깊은 맛에 마음껏 즐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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