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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자취방, '벙커침대' 활용으로 넓게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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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자취방, '벙커침대' 활용으로 넓게 생활하자
  • 김찬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27 0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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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침대 1층의 빈 공간을 나만의 영화관, 공부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 사진출처 : 펙셀스(pexels)

[소비라이프 / 김찬호 소비자기자] 자취를 하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아지트를 가진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렜을 것이다. 하지만 좁은 자취방에 침대, 옷장, 책상 등 기본적인 가구 몇 가지만 들여놔도 좁아서 생활이 불편하고 좁은 공간 제약 때문에 실망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벙커침대'는 이러한 좁은 자취방에 조금의 여유공간을 만들어 주는 떠오르는 자취 아이템이다.

벙커침대는 기본적으로 2층 침대의 모양이다. 하지만 2층 침대와는 달리 2층에만 침대가 있어서 1층의 빈 공간에는 수납공간이나 서랍장 옷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좁은 공간에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기존 벙커침대는 아이들이 사용한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IKEA(이케아) 등 다양한 가구점에서 저렴한 성인용 벙커침대를 출시하여서 자취를 하는 성인들은 물론 일반 가정집에서도 벙커침대를 구매한다. 이러한 벙커침대의 인기는 왜 점점 높아지는 것일까?

벙커침대의 가장 큰 매력은 여유 공간을 만들어서 그 여유 공간을 나만의 아지트로 만드는 것에 있을것이다. 기존 벙커침대는 수납장, 옷장으로만 활용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커튼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부방과 서재로 활용을 하거나 1인용 소파와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영화관으로 활용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SNS 상에서는 자신만의 벙커침대 활용법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는 경우도 많고 이러한 사진을 보고 벙커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벙커침대의 경우 여름, 겨울철 2층 침대에서 잘 때 냉난방이 잘 되지 않아서 춥거나 더운 경우가 많다. 또한 2층이 천장과 너무 맞닿아있어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경우 각 집마다 높이를 고려해서 높이가 높은 벙커침대 대신 좌식형 벙커침대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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