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후쿠오카를 여행하거나 출장을 가게 된다면 '오호리 공원'을 추천한다. 오호리공원은 후쿠오카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으로 유명하며 도심 속 호수 공원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높은 건물도 없이 큰 호수를 바라보면 일상 속에서는 절대 느끼지 못했을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오호리공원과 마주하고 있는 놀이터도 있어서 후쿠오카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고 그들의 일상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뿐만 아니라 소나무숲도 있어 그늘에 앉아 주변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오리배와 워터 스트라이더 보트 또한 탈 수 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오리배를 타면서 오호리공원 호수를 누벼도 좋을 것 같다. 2인승이 30분에 1,000엔, 4인승은 30분에 1600엔이다.

 

또한, 아멘보보트(워터 스트라이더 보트)는 1인승은 30분에 300엔, 2인승은 30분에 1000엔이다. 운영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단, 마지막 탑승은 30분 전까지이다.

 

공원의 크기는 매우 커서 원형 테두리로 산책하다보면 체력이 다 빼앗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혹은 자전거를 대여하여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