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김효진 소비자기자] 카레는 인도 요리의 기본양념으로, 한 가지가 재료가 아닌 20여 가지의 재료를 섞어 만든 복합 향신료이다. 인도에서부터 시작된 요리이지만, 1870년대부터 일본에서도 카레문화가 시작되었다. 

 

최근 일본식 카레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기자 또한 일본식 카레 맛집을 알게 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오리지날 스프카레 맛집 '카레시'이다. 스프카레는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에서 유래된 카레요리로, 카레라이스처럼 밥에 카레를 부은 채 같이 먹는 것이 아닌 스프와 밥을 따로 먹는 형태이다. 야채와 고기 등을 큼지막하게 잘라서, 또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넣어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카레시의 카레는 야채가 9종 이상 들어가 있는 메인 스프카레와 야채를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야채 수가 적게 들어간 맛보기 스프카레로 이루어져 있다. 기자는 야채와 닭다리로 구성된 스프카레를 주문했는데, 닭다리의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운 것이 인상적이었다. 

 

위치는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8-17이며 영업시간은 평일은 17:00부터 22:00까지, 주말은 12:00부터 23:00까지이다. 상세한 문의는 전화(010-9564-6363)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