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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위한 정책,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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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위한 정책,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2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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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부터 도서관 협력체계 강화까지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도서관은 우리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공간이다. 도서관의 질을 높이는 정책은 시민들의 직접적인 삶과 연결되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오늘(23일)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는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고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기 힘든 경우가 많아졌다. 때문에 책을 직접 찾아서  읽기 힘든 사람들이 많아져 E - book이나 오디오북과 같은 디지털 도서 서비스들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시대흐름에 변화에 발맞추어 도서관을 활용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 앞으로 공공도서관들은 연구와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고 인공지능을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도서관을 넘어서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우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문교육과 아이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와 더불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장년층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평소에 공공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 오 모 씨(26세)는 "평소에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누리는 디지털 서비스가 없다고 생각되었는데 앞으로 생길 것이라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오 씨는 또한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으로서 도서관에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도서관을 자주 가게 될 것 같다"며 설렘을 표했다.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은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많은 공공도서관들이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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