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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다이어트 식품의 변신, 다이어터들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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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다이어트 식품의 변신, 다이어터들은 주목
  • 공혜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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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식품의 변신은 어디까지인가
▲ 굽네 '순살큐브 할라피뇨' / 출처 : 굽네몰
 
[소비라이프 / 공혜인 소비자기자] 2019년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다이어터(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닭가슴살이 있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아 체중조절을 위한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러나 닭가슴살은 다소 퍽퍽하거나 맛이 없다고 느낄 수 있어, 닭가슴살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맛에 거부감을 느꼈거나 색다른 닭가슴살 식단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식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기본 닭가슴살 팩은 조금 더 먹기 편하게 소포장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닭가슴살을 큐브 형태로 자른 상품이 인기인데, 샐러드 채소만 준비하면 언제든 닭가슴살 샐러드를 해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굽네’의 ‘순살 큐브 할라피노’가 있다. 닭가슴살 통살만 사용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으며, 할리피노 덕분에 맛이 심심하지 않고 매콤하다. 가격 역시 2,200원으로 저렴하며, 추가 세일이 잦은 편이라 1,45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칼로리는 100kcal로, 샐러드 채소와 기본 소스와 함께 샐러드를 먹는다면 200kcal 이내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기본 팩을 넘어 새롭게 등장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닭가슴살 특유의 향을 잡기 위하여 등장한 ‘훈제 닭가슴살’, 메밀 피와 톡톡 튀는 속 재료가 특징인 ‘닭가슴살 만두’, 그리고 얇은 또띠아에 속 재료를 더한 ‘닭가슴살 브리또’,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이 그것이다.
 
‘굽네’에서는 메밀 만두피와 매콤한 김치, 촉촉한 닭가슴살을 이용한 ‘닭가슴살 김치 만두’를 선보였다. 총 내용량은 180g이며 열량은 280kcal로 낮은 편이며, 또한 낮은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특징이다. '아임웰‘에서는 색다른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담백한 또띠아 속에 훈제 닭가슴살, 치즈, 토마토 소스를 넣은 ’모짜렐라 토마토 브리또‘를 선보였다.
 
일반 닭가슴살 팩보다는 열량이 다소 높으나, 색다른 닭가슴살 식단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랭킹닭컴’에서는 새우와 오징어, 닭가슴살을 합쳐 소시지로 만든 ‘더프레시 비엔나 소시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닭가슴살은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기본 닭가슴살 팩에 지친 다이어터를 사로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예견된다. 단순히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다양한 닭가슴살 식단으로 균형 잡힌 다이어트를 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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