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에게 물렸을 때에는 피가 나는지의 여부와 상관없이 흐르는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 침에 있는 독소나 세균을 최대한 많이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반려견에게 물릴 경우에는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상처가 깊을 수 있어 상처를 확인하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개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일반적인 상처와는 달리 병원을 바로 찾아가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상처들은 연고를 바르거나 반창고로 치료를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병원에 가지 않을 시에는 파상풍 발생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대처법이 있지만 우선 개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개를 보았을 때는 아무리 작고 귀여워 보이더라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보호자가 없다면 함부로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개가 음식을 먹거나 새끼를 돌보고 있다면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

 

개에게 물릴 경우에는 사고를 당한 사람뿐만 아니라 개의 주인까지 큰 상심을 하게 된다. 본인의 애완견이 사람을 물었다는 것은 견주에게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친한 사람의 강아지를 돌보다가 사고를 당해 인간관계에도 금이 가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개 물림 사고는 사람의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도 힘들게 하는 사고이다. 만약 주변에서 개를 보게 된다면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사고 발생 시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확실한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