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건강하고 멋있는 몸을 소유하는 것은 많은 현대인들의 소망 중 하나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많아지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간헐적 단식'과 'FMD 식단'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간헐적 단식은 평소대로 먹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씩 16시간이나 24시간 등으로 공복을 유지하는 것으로, 포도당의 공급을 중단하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기본 원리이다.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감소, 고혈압, 당뇨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방송에서 다뤄지면서 FMD 식단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Fasting-Mimicking Diet'의 약자인 FMD 식단은 한 달에 5일씩 평소보다 적은 칼로리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이러한 식단을 활용하게 되면 우리 몸은 단식을 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여 살이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들은 다이어트의 새로운 방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무작정 시작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데, 집중력 저하나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전문과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반식을 섭취하며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기도 하니, 신중해야 할 문제이다.

 

간헐적 단식이나 FMD 식단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인체에 적합한 방법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민들은 이와 같은 단식이나 식단을 이용해보고자 한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보고 심사숙고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