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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모츠나베로 추운 겨울 녹여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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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모츠나베로 추운 겨울 녹여보는건 어떨까요?
  • 김명화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2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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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모츠나베 강남역점에 다녀오다

[소비라이프 / 김명화 소비자기자] 1월 한파에 몸을 움추리게 되는 요즘,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국물이 생각나는 때이다. 기자는 지난 주말 '후쿠오카 모츠나베' 강남역점에 다녀왔다. 깔끔하고 넓은 실내는 저녁시간의 많은 손님을 수용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일본의 모츠나베를 대표하는 지역인 후쿠오카의 지명을 따서 이름을 지은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소 등의 내장을 야채와 함께 된장이나 간장 등으로 끓인 냄비 요리로, 기자가 다녀온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크게 간장 베이스인 소유, 된장 베이스인 미소, 두 가지로 선택이 가능했다.

▲ 후쿠오카 모츠나베

한국의 얼큰한 곱창전골과는 달리 구수하고 깊은 맛의 일본의 모츠나베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후쿠오카 모츠나베에는 기본 모츠나베 이외에도 명란 모츠나베, 어묵 모츠나베, 버섯 모츠나베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대창추가, 면사리, 공깃밥 등의 식사메뉴와 소주(참이슬, 한라산, 화요 등)와 생맥주(맥스), 한라/화요소주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레몬토닉세트 등의 주류메뉴도 있다. 밑반찬은 무말랭이, 연두부, 깍두기로 일식당 답게 정갈하고 깔끔하였다.

▲ 한라산/레몬토닉 세트

기자는 한라산/레몬토닉 세트와 기본 모츠나베(소유), 면사리를 먹어보았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모츠나베는 깊은 맛이었다. 청양고추, 일본의 향신료인 시치미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얼큰한 맛을 선보였다. 부추, 양배추, 우엉 등의 아채 또한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함께 주문한 한라토닉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모츠나베를 깔끔하게 잡아주었다. 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모츠나베의 따뜻한 국물로 추위를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후쿠오카 모츠나베 강남역점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16에 위치하며 매일 11:30 - 22:30, 금요일 11:30 - 23:00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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