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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작가들이 모여 만든 책, '식물콜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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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작가들이 모여 만든 책, '식물콜라주'
  • 최은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2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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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시선의 첫번째 작품

▲ 프로젝트 시선의 첫 작품, 식물콜라주

[소비라이프 / 최은영 소비자기자] 프로젝트 시선은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세 작가지망생(박지연, 서필연, 윤지혜)이 모여 같은 대상을 소재로 각자의 문학적 상상력을 펼치는 프로젝트이며, 지난 해 첫 작품인 '식물콜라주'를 출간했다. 본 작품은 중심보단 주변부에 존재하던 식물에 주목하여 세 작가가 서로 다른 문학적 상상력을 펼친다. 

책은 식물과 환상, 식물과 음식, 식물과 일상, 식물의 본질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작가들은 각각 세 가지의 주제를 맡아 글을 서술했으며 총 약 200쪽 분량으로 형식은 모두 소설이다. 원고뿐 아니라 일러스트, 굿즈 제작, 내지 편집, 배포까지 세 작가가 직접 담당하였으며, 네이버스토어 '프루스트의 서재'에서 정가 1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수록된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식물'이기 때문에 보통 소설들과는 다른 신선한 분위기를 환기한다. 가령, 채식 문제로 갈등을 겪는 이야기나 강낭콩을 키우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등장해 '식물'을 이유로 펼쳐지는 인간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덩굴식물, 동백, 히비스커스, 아보카도, 드라세나 드라코 등 익숙하면서도 그 이름은 생소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등장해 흥미를 유발한다.

프로젝트 시선과 같이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기획한 제품을 소비하는 것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지원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프로젝트 시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길 바란다.(https://www.facebook.com/projectsee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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