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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문화 개선 첫단계 '휴대전화 허용' 시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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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문화 개선 첫단계 '휴대전화 허용' 시행하나
  • 노지웅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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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
▲ 사진 : Unsplash

[소비라이프 / 노지웅 소비자기자] 최근 군인과 관련한 혜택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일과 시간 후에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방안이 빠르면 이번 3월 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이미 12만명에 해당하는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쓸 수 있도록 하였는데 앞으로도 이런 병사들을 위한 특별한 요금제도 만들어 질 예정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당장 병사와 부모들은 얼마만큼의 통신 부담을 져야 할지가 관심이다.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면 월 7만원 가량의 통신비가 부담이 되는데, 일과 이후 6시부터 10시 전 사이에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에 너무 많은 통신비가 나온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국방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보안책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이동통신사들과 병사 전용 요금제를 협의하고 있다. 병사 요금제는 약 38만명의 고객유치를 한꺼번에 한다는 점에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병사들의 부담을 완화시켜 책정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인에 대한 대우가 점점 좋아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군인 인권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선진화된 병영 문화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번 휴대전화 사용이 앞으로의 군인 대우 관련 문제 해결에 대한 시작에 불과하다는 소리가 나오면서 정부는 더욱 개선된 병영문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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