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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시나리우동', 후쿠오카에서 제일 맛있는 우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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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시나리우동', 후쿠오카에서 제일 맛있는 우동집!
  • 이정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1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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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메뉴 '붓가케 우동', 쯔유를 면에 부어서 먹어야
▲ 후쿠오카 '시나리우동'

[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후쿠오카에 여행을 갔다면 반드시 가야할 곳이 오호리 공원이다. 오호리 공원 옆에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우동을 맛보고 싶다면 '시나리 우동'을 추천한다.

시나리 우동은 지하철 오호리코엔역에서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해있다. 후쿠오카에 맛있는 우동 집이 많기는 하지만 이 집의 우동은 다른 곳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있는 맛이다. 하카타우동 특유의 퍼진 느낌이 아니어서 한국인 입맛에 찰떡이다.

시나리우동의 메인메뉴는 '붓가케우동'이다. 붓가케 우동은 쯔유를 면에 부어서 먹어야 한다. 면발은 쫄깃하고 탱글탱글하고 짭쪼름한 쯔유와의 궁합이 잘 맞는다. 튀김이 가득 들어가 있는데 우동과 함께 먹으면 바삭하고 그 맛을 더해준다.

또한, 명란과 김이 싸져있는 '모찌떡' 또한 맛이 있다. 바다의 향이 조금 나지만 튀긴 모찌떡과 어우러져 쫀득한 떡과 김, 짭짤한 명란이 어우러져서 맛있는 조합이었다.

시나리우동은 한국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주의할 점은 영업시간도 짧고 브레이크 타임이 길어 재료가 떨어지면 빨리 문을 닫는다. 게다가 체인점이 아닌 개인 운영이어서 그때그때 영업시간도 바뀌고 구글맵에 바로 반영되지 않는다. 때문에 이 곳을 방문하려 할 경우 시나리 우동 인스타그램인 'SHISARIUDON_에서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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