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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또 다른 소비의 트렌드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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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또 다른 소비의 트렌드를 열다
  • 주다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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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 소비자들의 관심 집중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주다영 소비자기자] 몇 년 전까지 미세먼지는 우리의 일상에 중요한 문제가 되지 못했다. 불과 3~4년 사이에 그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OECD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오염에 따른 전 세계 손실규모는 2060년 300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소비도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의 나쁨 상태가 하루 늘어날 때마다 대형마트 등의 판매가 0.1%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소비에 영향을 끼치면서 소비트렌드를 바꾸어놓고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와 같은 '안티터스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 중이며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현대에 필수적인 가전이 되었다. 또한 공기청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선택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방충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에 있으며, 실내 활동을 하려는 경향이 늘어감과 함께 실내의 환경조성이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미세먼지는 소비를 위축시키기 마련이다.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엔 외출을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소비 또한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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