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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과 '휴지'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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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과 '휴지'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06 0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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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올은 휴지에 비해 더 단단하고 물에 녹지 잘 않아

▲ 시중에서 판매되는 키친타올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건 중에 하나가 바로 '키친타올'과 '휴지'이다. 키친타올과 휴지는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분명히 쓰임새가 다르다. 이렇듯 비슷해보이는 두 물건이 쓰임새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키친타올은 요리를 할 때 기름을 닦을 때 주로 쓰이며, 휴지는 위생용품으로 쓰인다. 두 물건은 재질의 특성부터가 다르다. 휴지의 재질이 부드러워서 물에 잘 녹는 반면, 키친타올은 더 단단하고 물에 잘 녹지 않는다.

그리고 휴지에는 형광표백제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휴지를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을 담는 그릇이나 식기를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반대로 키친타올 같은 경우는 물에 잘 분해되지 않아 변기에 넣을 경우 막힐 위험이 있다. 이렇듯 키친타올과 휴지의 차이점을 알아두고 난감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례를 통해 두 물건을 비교해보자. 예를 들어 일상생활을 하다가 물을 엎질렀다면 휴지보다는 키친타올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지는 물을 쉽게 흡수하고 녹아내리기 때문에 엎지른 물을 닦을 때 과도하게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키친타올은 휴지보다 더 단단하고 물에 녹지 않아서 엎지른 물을 적당한 양으로 닦아내기 좋다.

이렇듯 키친타올과 휴지 외에도 비슷하지만 다른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다. 다양한 제품에는 그에 걸맞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제품의 사용처와 사용방법 등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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