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할인판매 시작…건강식품 소비↑
상태바
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할인판매 시작…건강식품 소비↑
  • 주다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0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란법 영향으로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눈에 띄어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소비라이프 / 주다영 소비자기자] 설날이 한 달 남은 12월 초반부터 대형마트들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행했다. 이마트는 오는 23일,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24일, 그리고 농협 하나로마트는 20일까지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각 대형마트들은 각 사가 지정한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4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 BC, 전북은행, 광주은행의 카드를 사용하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공통적으로 할인이 가능하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NH, NHBC, KB국민카드가 행사카드로 지정되었다. 다만 할인율은 상품별로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형마트들은 얼리버드 상품권도 지급한다. 롯데마트는 1일부터 오는 24일 사이에 5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16일 사이엔 50만원 이상, 17일부터 23일 사이에는 100만원 이상 구매해야 상품권을 지급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6일까지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까지 상품권을 지급한다. 각 대형마트별로 구매기간이 다르고 구매금액의 기준도 다르며, 해당 매장별로도 지급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려는 매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한편, 선물세트 할인판매 기간을 이미 절반가량 지나온 현재, 부정청탁 금지법의 영향을 고려하여 10만원 이하의 설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또한 건강식품의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은 작년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농업인이 직접 생산·제조한 건강전통식품으로 구성된 ‘농업인 생산기업 선물세트’를 기획하였다. 고령화 등에 의해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