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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그룹 대표, 직원 폭행으로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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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그룹 대표, 직원 폭행으로 갑질 논란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8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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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갑질 논란이 대한민국을 분노하게 만들어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마커그룹 대표 송명빈이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 행위가 드러나 많은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마커그룹의 대표는 오랜 시간동안 직원들을 폭행하였지만 이제서야 사회에 드러나 국민들에게 더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마커그룹 대표 송명빈 밑에서 일했던 어느 한 직원은 2015년부터 온갖 욕설과 폭행을 당하였다고 전하였다. 해당 직원은 폭행을 당한 신체의 일부를 공개하고 해외로 도피하여 고소를 진행하였다. 마커그룹 대표가 직접 폭행을 하고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많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였다.

얼마 전, 웹하드계의 카르텔이라고도 불리는 양진호 회장이 엽기적인 갑질 행각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아주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는 소위 '양진호법'이 통과 되었다. 법이 만들어지고 있는 와중에 직원을 대상으로 욕설과 폭행을 병행한 갑질 논란이 또 다시 발생해 앞으로 더 강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갑질논란은 현재 일을 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도 불안함과 걱정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박 모 씨(25세)는 "사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조금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런데 단순한 용돈벌이가 아닌 생계를 위한 근무지에서 욕이 난무하고 폭행이 일상이 된다면 어떻게 버틸지 벌써부터 걱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근절되어야 할 갑질 문화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사회를 더 각박하고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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