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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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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가
  • 전민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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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제8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소비라이프 / 전민성 소비자기자] 어제(27일)은 ‘제8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이었다. 원자력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원자력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정한 날로, 유공자 등에게 표창이나 훈장을 수여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말하는 ‘원자력’이란 원자핵의 변환에 따라 방출되는 에너지를 말하며, 이 에너지를 이용해서 우리가 생활하는 전기를 공급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원자력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된다면 대규모 정전이라는 끔찍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원자력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득을 주는 한편 원자력 발전은 상당한 위험성이 따르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원자력 사고로 가장 잘 알려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과학자들의 실험 오류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온도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수준까지 상승하게 되면서 폭발이 일어난 사고이고, 그에 비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생긴 사고이다. 이 사고로 인해 사망자의 수는 별로 많지 않지만, 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고 오랜 기간 지속되며 넓은 범위에 퍼지는 것이 문제이다.

그렇기에 한 번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그 주변 지역까지 계속해서 원전으로 인한 피해에 두려움을 떨고 있으며, 오랜 시간 몸에 축적되었다가 유전이 되어 정상적이지 않은 후손을 낳기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원자력과 관련해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사람들로 하여금 한 번 더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인재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시키고자 제정되었다. 인재로 인해서가 아니라 자연 재해로 인해서도 얼마든지 이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대비책은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하며, 많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원자력을 대체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덜 위험한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인간이 살아가는데 아주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다. 모두가 이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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