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푸드평가] 매콤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토박이'
상태바
[푸드평가] 매콤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토박이'
  • 이승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6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콤한 오징어불고기와 닭볶음탕, 부대찌개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토박이

 대전 은행동 '토박이'

[소비라이프 / 이승현소비자기자] 대전 은행동에 위치한 토박이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고 연인,친구로도 많이 찾는 현지인 맛집이다. 토박이는 이름만큼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내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곳곳에 쓰여진 글과 허름한 벽지가 식당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보여준다. 물병은 물론이고 양푼들도 전부 식당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닭볶음탕을 주문하면 기본에 충실한 반찬이 서빙되고, 10분정도 끓이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닭볶음탕이 나온다. 사장님이 중간중간 불을 조절해 주시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상태의 닭볶음탕을 먹을 수 있다. 양은 많지 않지만 재료에서 나오는 투박한 맛이 계속해서 숟가락질을 하게 한다.

 대전 은행동 '토박이'

토박이는 닭볶음탕 전문점이지만 오징어 불고기, 돼지 주물럭이 더 인기가 많다.각각의 음식을 주문하면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게 양푼을 주는데 옛날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오래 된 양푼이다. 앞서 나온 심심한 반찬들과 오징어 불고기를 비벼 먹으면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 탄생한다.

성심당 빵의 느끼함을 달래주고 싶다면 매콤한 음식이 있는 '토박이'를 추천한다.

위치: 대전 중구 중앙로 156번길 41-9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