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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개장 2년, 그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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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개장 2년, 그 이후는?
  • 정수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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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로 톡톡히 자리매김해

▲ 2층에서 내려다 본 ‘별마당 도서관’

[소비라이프 / 정수정 소비자기자]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5월에 개장해 어느덧 개장 2년차에 접어들었다. 코엑스몰 중심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이 코엑스의 랜드마크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별마당 도서관은 5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600여 종에 달하는 국내외 잡지코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아이패드가 비치되어 있어 e-book을 읽을 수도 있다. 1인 좌석은 물론이고 2인석, 다인석 등 여러 형태의 좌석이 제공되며 노트북 이용이 가능한 콘센트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마치 북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1층의 한켠에는 작은 스테이지가 있는데, 작가토크쇼 등 명사특강이 열리거나 작은 공연이 펼쳐진다. 한 달에도 십 수건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는 무대가 된다. 행사정보는 별마당 도서관 내부와 스타필드 코엑스몰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다. 2층에는 카페와 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위치해있다.

▲ ‘별마당 도서관’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쇼핑몰 한가운데에 위치해있어 시끄럽고 불편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는 달리, 별마당 도서관은 그 효과를 역이용해 열린 공간으로서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냈다. 코엑스몰의 교차로인 중심에 위치에 있다는 그 특징으로 인해 책을 읽거나, 쉬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의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별마당 도서관은 ‘도서관이란 책 읽고 공부하는 조용한 곳’이라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만남의 장소와 랜드마크, 그리고 훌륭한 포토존의 역할까지도 수행하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24시간 조명이 켜져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대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독서와 담소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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