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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빵순·돌이 모여라! 안동 '맘모스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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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빵순·돌이 모여라! 안동 '맘모스제과'
  • 장하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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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메뉴 중 하나 '애플 또띠아', 11월부터 나오는 겨울 시즌메뉴

 ▲ '맘모스제과' 외관

[소비라이프 / 장하림 소비자기자] 전국 5대 빵집 중 ‘맘모스 제과’! 군산 이성당과 전주 풍년제과, 대전의 성심당, 광주의 궁전제과 등과 함께 전국 5대 빵집으로 꼽히는 안동 ‘맘모스제과’를 방문했다.

안동 문화의 거리에 들어서면 줄이 늘어지게 서서 행인들의 시선을 한눈에 끌었던 맘모스제과. 골목을 걷다보면 고소한 빵 내음을 풍긴다. 친근한 이름의 느낌과는 달리 간판과 내부는 궁전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는 카페 구조로 되어있다.
 
▲ '맘모스제과'의 시그니처빵'크림치즈빵'
 
맘모스 제과의 대표메뉴에는 ‘크림치즈빵’과 ‘유자파운드케익’, ‘호두슈크림빵’ 등이 있다. 이외에는 단팥방, 모카방, 화산분화구빵, 데니쉬나 페스츄리 종류가 있으며 타르트로는 블루베리, 커피, 레드와인과 무화과가 들어간 타르트 등이 있다.
 
대표메뉴 중 하나인 ‘애플 또띠아’는 11월부터 나오는 겨울 시즌 메뉴이다. 음료의 경우 아메리카노를 3000원, 자몽주스를 4000원, 밀크쉐이크는 3000원을 판매해 가게 내에서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조각 케익을 함께 주문 시 세트메뉴로 1000원 할인된다.
 
기자가 시식해 본 것은 ‘크림치즈빵’과 ‘치즈빵’, ‘생크림케익3호’이다. 크림치즈빵은 2300원으로 가게 1순위 메뉴답게 고소한 치즈 냄새가 나고 부드럽고 크림 또한 풍부하고 달아 먹기 좋았다. 기자가 방문했던 시간은 ‘크림치즈빵’이 제조되는 시간과 맞아 사진을 찍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 또한 줄서서 구매를 했다.
 
▲ '맘모스제과' 케익류
 
맘모스 제과의 역사는 1974년부터 시작해 45년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안동의 중년들은 맘모스 제과를 단팥빵과 크로켓을 주로 하는 빵집으로 기억하고, 현재의 ‘맘모스제과’는 중앙일보에 따르면 ‘크림치즈빵’이 주말 하루 4,000~5,000개가 팔리는 빵집으로 거듭났다.
 
이외에 맘모스제과는 ‘맛있는 녀석들’, ‘그린실버고향이좋다’, ‘생생정보통’ 등의 티비 프로그램에 출연하였으며 2011년 ‘미슐랭 가이드’ 음식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옛날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로 볼 때 제작 측면에서 변화하는 빵 산업을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다.
 
매장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위치는 경북 안동시 문화광장길34 문화의 거리 내에 있어서 지나가던 중 잠깐 들리기에도 좋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문화의 거리 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 주차권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면 좋다. 진한 빵의 맛을 찾는 빵순이와 빵돌이,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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