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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하고 냄새나는 신발은 가라! '신발건조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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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하고 냄새나는 신발은 가라! '신발건조기' 인기
  • 전병헌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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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제거, 살균에서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

▲ 신발 건조기 사진 / 출처: 11번가 '아이프리' 신발건조기

[소비라이프 / 전병헌 소비자기자] 밀폐된 공간에서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이나 헬스, 조깅, 등산을 즐겨하는 운동인들에게 축축하고 냄새나는 신발은 항상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혹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기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실내에서 신발 벗기를 꺼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의류와 달리 신발을 매일 세탁 및 건조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위생적이지 못한 신발의 잦은 착용은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고 무좀과 발 냄새를 유발하기 쉽다.

잘 알려진 신발건조방법으로 몇 가지가 있다. 첫째로, 우려낸 녹차 티백을 건조시켜서 냉동실에 넣어둔 후 사용하면 녹차의 엽록소가 악취를 제거해주고 냉기가 신발 속 박테리아를 없애준다. 또한, 구겨진 신문에 섬유탈취제를 뿌려 악취를 신문지에 흡수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스타킹에 털어 넣은 커피찌꺼기, 10원짜리 동전,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습기 가득한 여름철 뿐만 아니라 겨울철 눈으로 신발이 축축해 졌을 때, 이렇게 귀찮은 과정을 덜어주면서 살균에서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발 건조기’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iShoe 신발건조기’의 경우 신발에 모양에 맞춰 플렉시블하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운동화 뿐 아니라 조깅화, 구두, 등산화 등 모든 신발에 사용할 수 있다. PCT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실외에 습기에 의해 금방 축축해지는 털부츠를 빠르게 건조시켜 습기를 잡아준다. 또한 UV라이트를 이용해 99% 냄새를 제거해주고 강력한 살균이 가능하다.
 
위의 신발건조기는 국가통합인증인 KC인증분야 중 방송통신기자재등(전자파적합성)에서도 합격한 제품이다. 신발이 젖은 정도에 따라 시간을 달리하여 출퇴근, 외출 전에 간단하게 설치해두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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