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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철 등푸른 생선, '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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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철 등푸른 생선, '삼치'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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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속 'DHA', 두뇌발달 영향으로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아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요즘에는 고기나 치킨, 패스트푸드 같은 다양하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다. 하지만 가끔은 한식, 그 중에서도 고소한 생선구이가 생각나는 날이 있다. 이러한 생선구이로 제격인 삼치가 12월이 되면서 제철을 맞았다.

삼치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히는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 중에 하나이다. 등푸른 생선이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DHA’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DHA는 두뇌발달에 좋아 치매 우려가 있는 노인이나 한참 성장할 어린아이들에게 좋다. 또한, 삼치는 암을 예방하는 면에서도 탁원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삼치는 언뜻 보면 고등어와 비슷하다. 고등어와 생김새도 영양성분도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확실히 다르다. 삼치는 고등어보다 수분이 훨씬 많고 살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D가 고등어보다는 2배가 더 함유되어 있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살을 좋아한다면 고등어보다는 삼치를 더 추천하고 싶다.

▲ 사진 : Pixabay

그렇다면 삼치는 어떻게 먹어야할까? 요즘에는 삼치를 이용하여 만든 요리들이 많아져 '삼치 무조림', '삼치스테이크', '삼치유자청구이'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위와 같은 음식들도 좋지만 삼치는 구이로 해먹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삼치에 적절히 간을 하고 잘 구워내고 먹는 밥 한 공기는 대표적인 밥도둑인 간장게장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 정도이다.

삼치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12월의 제철 생선이다. 다가오는 연말, 맛 좋고 영양 좋은 삼치구이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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