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5 11:09 (월)
장애인생산품, 착한 소비 통해 보람을
상태바
장애인생산품, 착한 소비 통해 보람을
  • 최은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8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드래 쇼핑몰’ 등 온라인에서 손쉽게 주문할 수 있어

▲ 꿈드래쇼핑몰 제공

[소비라이프 / 최은영 소비자기자] 장애인의 경제 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생산품을 납품하는 판매시설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등 행정구역 별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꿈드래 쇼핑몰’, ‘아름다운사람들’과 같은 사회공헌기업도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꿈드래 쇼핑몰(www.goods.go.kr)은 중증장애인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상품 품목이 가구, 디지털, 사무, 생활용품에서부터 의류, 침구, 일회용품, 화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각 지역의 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별로 서로 다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의 가격은 비누가 3000원, 두루마리 휴지 24롤이 9900원으로 평균 시세와 비슷하다. 그 외에도 중증장애인이 인쇄, 출판물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사람들(www.misawell.org­)이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우선구매제도'에 의거하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목표를 계획하고 이행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생산품 및 용역 등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것을 권고 받고 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에게 장애인생산품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장애인생산품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고, 판매되는 제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소비자들은 비슷한 가격이라면 일반 제품 대신 장애인생산품을 구입해 장애인의 삶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