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김현화 소비자기자] 겨울철 따듯한 국물과 함께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음식인 만두. 남녀노소 만두를 즐겨먹으며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가 계속될 때, 길거리에서 찜통에 푹 삶아진 만두 한입을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기자는 얼큰하고 따듯한 국물에 대왕왕만두가 푹 삶아져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보았다.

만두피는 얇게 속은 푸짐하게 1인분 성인 주먹만 한 왕만두가 4개씩 들어있어, 3명이서 방문하여 2인분만 시켜도 배부른 양을 자랑하는 '안골'은 따듯한 방바닥에 앉아 노곤히 만두전골을 맛볼 수 있어, 식당에 가서도 집의 향기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칼국수 사리까지 넣어먹으면 만두와 국물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반찬은 특별한 게 나오는 게 아니지만, 만두, 칼국수와 모두 궁합이 맞아 만두 한입, 칼국수 한입, 반찬 한입 먹으면 안골식당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만두전골을 모두 즐기고 난후, 볶음밥도 시켜먹는데 꼭 해야 하는 추천 코스인데 만두전골의 만두를 하나 남겨 볶음밥과 만두를 으깨어 함께 먹으면 안골식당을 모두 즐겼다고 말할 수 있다.

'안골' 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2길 6-1 에 위치해있으며, 명절을 제외하고는 매일 11:30-21:30 까지 운영되고 있어 따듯한 국물과 만두가 생각나는 날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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