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푸드평가]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국대포차’
상태바
[푸드평가]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국대포차’
  • 최태순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8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악조차 평범하지 않은, 빠른 템포의 음악으로 자리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는 포차

[소비라이프 / 최태순 소비자기자] 화려한 네온사인과, 벽에 걸려있는 주류의 뚜껑들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굉장히 빠른 템포의 음악은 자리의 분위기를 더 한껏 올려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국대포차’에 방문했다.

‘국대포차’는 생각보다 넓은 실내와 일반 술집과 다른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좌석들, 좌석과 좌석 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 있어서 옆 테이블에 방해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좌석 배치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포차이다.

여느 포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안주류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이하게 소주, 맥주 뿐 아니라 사케, 양주까지 주류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 '국대포차' 치킨과 생맥주

다양하고 맛있는 안주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이 날은 간단하게 식사 겸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방문하였기 때문에 실내 포차의 가장 기본메뉴라고 할 수 있는 생맥주와 치킨을 주문했다.

기본안주로 마카로니 과자가 준비되었다. 일반적인 마카로니 과자가 아닌 평범하지 않은 달달한 마카로니 과자가 준비되어 기분이 좋았고, 다음으로 사소한 부분이지만 위생장갑을 준비해 준다는 부분이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들어 주었다.

‘국대포차’의 치킨은 적당한 크기의 닭을 사용해서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었으며, 치킨의 색깔이 굉장히 깨끗한걸로 보아 깨끗한 기름에서 튀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대포차’는 이름 그대로 실내 포차이다. 조용한 분위기 보다는 신나는 음악이 주가 되는 장소이지만, 주변 테이블에 방해받지 않고 친구들과 한잔하면서 긴 이야기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라는 느낌을 받았다. 연말에는 ‘국대포차’에서 술 한잔 기울이면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대포차 안양비산점’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103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17:00 ~ 02:00까지 영업하니 참고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