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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동안 열심히 달려온 당신에게 추천하는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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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동안 열심히 달려온 당신에게 추천하는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김효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4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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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소비라이프/ 김효진 소비자기자] 대한민국의 경쟁 사회에서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은 마치 죄악과도 같이 여겨진다.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원하는 방향을 향해 달린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상적이고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무엇이 자신을 기쁘게 하는지 알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숨 가쁘게 인생을 살아간다. 지금 이 순간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 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소개한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 더 이상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한 저자의 실험에 대한 담담하고 솔직하고 진지한 고민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특정 대학만을 고집해 네 번의 도전 끝에 그 학교에 진학했다. 그 학교를 졸업하면 인생이 성공하리라 믿지만, 현실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남들 눈에 좋아보이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리하여 작가는 자신의 가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기를 포기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심히 사는 것만이 진정 답일까? 자신이 무엇을 진정 원하는지, 남들이 가는 길만 보다가 놓친 것들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한 번 가져보는 것도 좋다.  2018년이 끝나기 전, 한번쯤 쉬어가고 싶다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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