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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 동파 방지 위한 대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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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 동파 방지 위한 대비책은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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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으로 계량기 내부 따뜻하게 감싸고 테이프로 문 막아야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연말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훨씬 추워졌다. 오늘(13일) 중부지방 곳곳에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외출 시에는 최대한 옷을 두껍게 입는 것이 좋다. 이렇듯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정집에서 대비해야 할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겨울철 수도 동파'이다.

매년 겨울이 되면 뉴스에서 추운 날씨로 수도가 동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것이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면 수도 동파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은 헌옷으로 계량기 내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테이프로 문을 막아서 외풍이 덜하도록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가장 쉽고도 확실한 방법이다.

또한, 추운 날씨에 수도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동파가 일어날 확률이 더 높다. 때문에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러한 물을 그냥 버리면 낭비이기 때문에 큰 양동이나 냄비로 받아두고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관이 얼었다면 직접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헤어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과 따뜻한 물로 천천히 녹여주면 된다. 하지만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나 바람을 받게 하면 고장의 원인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수도 동파방지는 미리 대비해야 한다. 추운 겨울, 움직이기 귀찮더라도 더 큰 고장 및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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