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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전기자동차, 그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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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전기자동차, 그 장단점은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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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적다는 전기자동차, 어떠한 장단점이 있을까?

▲ 기아자동차의 2018 니로 EV / 사진 : 기아자동차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지구는 인간의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극심한 환경오염 중에 하나가 바로 대기오염이고 그 원인 중에 하나는 자동차 매연가스이다. 자동차 매연가스를 줄이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전기자동차'이다. 그렇다면 전기자동차에는 어떠한 장단점이 있을까?

전기차의 장점은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충전된 배터리로 모터를 작동시키는 전기차는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에 비하여 환경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할 수밖에 없다.

또한 충전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할인혜택으로 경제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를 사용하는 정상의 가전제품처럼 소음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전기차가 오로지 사용자에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를 이용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충전시간이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급속으로는 30분, 그 이상으로는 완충까지 8시간, 심지어 10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또한 운행할 때 속도를 내면 보통 자동차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동안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노력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조금 달라진다. 미국, 중국 심지어 우리나라도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었으나 조만간 모든 나라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거나 삭감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1년 동안 타고 다닌 어느 한 운전자는 "충전시간이 확실히 불편하기는 하지만 연료비나 여러 가지 혜택 등 경제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많아서 참고 다닐만하다. 그리고 확실히 연료차보다는 전기차가 아직 많지 않다보니 주위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특히 시동을 걸고 출발 할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서 놀라는 것을 보면 왠지 모르게 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전기차는 다양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렇듯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나 제품이 우리 주변에서 더 보편화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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