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스캐너 제공

[소비라이프 / 최은영 소비자기자] 여행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 남해, 여수, 부산 등 국내 여행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긴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항공권 예매이다. 최근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서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이트별로 제공 혜택과 가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가장 대중적인 항공권 예매 사이트는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이다. 노랑풍선, 탑항공 등 국내 여행사뿐 아니라 Gogogate와 같은 해외 여행사와 연계하여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어 가격대가 가장 저렴한 편이다. 또한 구체적인 여행지를 정하지 않아도 특정 시기의 최적 항공권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매우 유용하다.
 
'카약닷컴'은 스카이스캐너보다 가격대가 다소 높지만, 다양한 경로를 제시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항공권 가격 변동을 예측하여 특정 시기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항공권'은 국내 다양한 카드사와 협력하여 카드 혜택이 적용된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출발기간이 임박한 항공권은 '땡처리닷컴'에서 평균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항공권 사이트별로 상이한 혜택과 티켓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여행과 예매시기에 따라 다양한 사이트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