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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 해결방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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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 해결방법은 없나
  • 전민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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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부터 가정용 벽난로까지 제품 통제

[소비라이프 / 전민성 소비자기자] 지난해부터 심각해진 미세먼지가 올 겨울에도 계속해서 심각한 상태를 유지해 많은 국민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일반 마스크나 미세먼저 전용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최대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라는 경고도 받고 있다.

▲ 미세먼지 안내 문자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입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몸속으로 침투하여 체내에 쌓이면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원인은 자연적으로 흙먼지나 소금, 꽃가루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존재하고, 인위적으로는 매연이나 배기가스,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먼지 등으로 부터 발생하는 경우이다.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원인들이 대체적으로 큰 원인이 되며, 그 중에서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만도 미세먼지 오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많은 공장이 세워지고 있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외에도 국내에서 운행되는 자동차의 양이나 많은 건설 현장이나 공장들도 심각한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오래된 경유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치만으로 미세먼지가 감소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어렵다. 그래서 여러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중국에서는 벌금 및 정책을 강력하게 규제하며 규제를 넘어서는 공장을 생산 중단하거나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사용을 장려해 배기가스가 많이 배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자동차, 공장부터 가정용 벽난로까지 세세하게 제품들을 통제하고 지속적인 검사를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러 해외의 성공 사례들을 참고하여 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정에서는 미세먼지가 심각해짐에 따라 공기청정기나 공기 청정 식물을 이용해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고자 하며 실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며 실외로 나갈 시 무조건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자세는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니 장기적으로 미세먼지가 감소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나라와 국민들이 손잡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후손들이 바깥공기를 편하게 마시지 못하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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