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서재현 소비자기자] 뮤지컬 ‘비커밍 맘 Season 2’가 지난달 23일부터 12월 30일(일)까지 대학로 동양 예술 극장 2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커밍 맘’은 국내 최초로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엄마나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공감 뮤지컬이다. 부부, 친구, 직장인, 가족 간의 삶을 담백하게 표현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뮤지컬은 ‘수연’과 ‘준호’의 행복한 부부 생활로 시작된다. 결혼 3년차인 수연, 준호 부부는 그토록 바라는 아이를 갖지 못해 속상해하는데,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아기 ‘하늘이’가 기적처럼 찾아온다. 새로운 생명이 등장하면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던 결혼 생활이었지만, 바쁜 직장 생활, 집세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부부는 오해를 빚게 된다. ‘수연’과 ‘준호’는 꿈꾸어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젊은 커플, 친구, 그리고 중장년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비커밍맘’을 관람하기 위해 소극장을 찾았다. 중장년 부부들에게는 함께 해온 결혼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 젊은 커플에게는 앞으로 이루게 될 가족에 대한 설렘, 가족에게는 아이의 탄생 순간을 다시금 곱씹어보며 부모, 자식 관계에 대해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뮤지컬이 끝나고는 무대에서 배우들과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고 있으며, 무대 마지막 커튼 콜 영상을 인스타에 올려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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