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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부터 ‘에어 프라이어’까지, 렌탈 서비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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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스크’부터 ‘에어 프라이어’까지, 렌탈 서비스의 시대
  • 김민경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03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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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서비스, 초기 부담 비용 적고 관리 용이해 인기

[소비라이프 / 김민경 소비자기자] 렌탈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계약을 통해 상품을 완전히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상품을 빌리는 개념으로 최근 다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무소유 쇼핑이라 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구매 방식이다.
 
올해는 렌탈 서비스 소비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렌탈 시장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렌탈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3년 전인 2015년 한해보다 2.7배(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은 공기청정기 렌탈로 3년 새 무려 7.2배(624%)가 늘었다. 

▲ CJ몰에서 판매 중인 에어 프라이어 렌탈 상품 / CJ몰 화면 캡쳐

렌탈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요인은 초기 부담 비용이 적고, 관리 측면에서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70~80만원대의 고성능 공기청정기를 렌탈하면 월 2만~3만원(36개월)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의 다양화도 렌탈의 수요가 높아진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렌탈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직접 큰돈을 주고 사기에는 효과에 대해 미심쩍었다거나, 높은 가격에 비해 유행을 탈 것 같아 사기 망설여졌던 상품들 등 다양한 이유로 제 값을 주고 사기에는 꺼려졌던 상품들이 렌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년에 몇 번 쓰지는 않지만 있으면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은 상품들 또한 렌탈이 늘고 있다.최근 피부과 시술 못지않은 효과를 보인다고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 인기를 끌고 있는 피부 관리용 셀리턴 LED마스크 렌탈(월 3만4,800원)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어떠한 상품들이 렌탈 시장에 등장할지 소비자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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