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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KB국민은행·카드, 삼성생명·화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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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KB국민은행·카드, 삼성생명·화재 선정
  • 추재영 기자
  • 승인 2018.12.0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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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4년 연속 소비자가 최고의 은행으로 뽑아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2018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1위를 차지했다.

3일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18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KB국민은행, 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선정되었다.

▲ 최근 5년간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 결과 추이 / 금융소비자연맹 제공

특히 KB국민은행은 4년 연속 소비자가 최고의 은행으로 뽑았으며, 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5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선정되었으나, 지난 4월 배당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이번 수상에서는 제외시켰다고 금소연은 설명했다.

한편,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은행 16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0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5개사 등 총 8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0부터 11월 1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역대 최대 인원인 총 5,636명이 참여했으며 업권별 최다득표를 얻은 금융사가 선정되었다.

성별로는 남자 55.4%, 여자 44.6%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43.8%)와 40대(26.2%)가 가장 많이 참여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가 25.0%로 나타났다.

강형구 금소연 금융국장은 “금융사의 각종 사고에도 지난해 보다 거의 3배 많은 금융소비자가 참여한 것은 금융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낸 것으로 금융사들은 더욱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를 보호해 믿음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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