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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충원해주세요"…가톨릭대 사회학과생 학습권 침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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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충원해주세요"…가톨릭대 사회학과생 학습권 침해 '심각'
  • 김효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0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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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창설 당시 교수진 6명, 2019년 1학기 교수진 2명 불과

[소비라이프 / 김효진 소비자기자]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이 최근 학교에 교수를 충원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3명의 교수진으로 운영되고 있어 재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본래 6명의 전임교원이 있는 가톨릭대 사회학과에는 현재 3명의 교수진만이 남아있으며, 심지어 2019년 1학기에는 남아있는 세 명의 교수 중 한 명이 퇴임할 예정에 있어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사회학과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

이에 가톨릭대 사회학과 학생들은 학교에 대자보를 붙였다. 대학생으로서 학습권의 보장을 위해 교수 충원을 해달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한 지난 10월 1일 학생들은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충원 TF 팀'을 결성했고, 서명운동과 게시물 업로드를 통해 교수 충원에 힘을 얻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정당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권리뿐만 아니라 학교의 주요 사항 결정자와의 소통의 필요성의 문제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한편, 학교 측에서는 '기다려 달라'는 막연한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2019년 1학기에도 교수 충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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