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예스24가 운영하는 문화웹진 ‘채널예스’가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채널예스는 예스24 회원들에게 “어쩌면 그렇게 한(국)남(자)스럽니?"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에는 최태섭 칼럼니스트의 신간 ‘한국, 남자’의 인터뷰 내용을 포함한 도서 소개를 담고 있다.

채널예스는 메일 제목에 한국 남성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인 ‘한남(한국남자의 줄임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일부 회원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예스24 탈퇴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채널예스 댓글에 “와 이런 제목으로 광고 메일 보낼 생각을 하다니 진짜 깜짝 놀랐네요.”, “이런 용어를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yes24의 공식입장을 기다려봅니다. 마케팀 팀장 징계 수위에 따라서 회원으로 남을지 생각해보도록 하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