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의 매력에 빠져보자
[소비라이프 / 이현민 소비자기자] 가로수길하면 '파스타'가 생각나고, 이태원하면 왠지 '힙'한 감성의 술집이 생각나듯, 대학로에도 그 만의 소울푸드가 있다. 바로 '마라탕'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타켓팅인지, 대학로 곳곳에는 마라탕과 훠궈 가게가 가득하다. 중국 향신료 특유의 화함과 독특한 향이 하나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시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지만,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음식이 마라탕이다.
성균관대학교 명륜캠퍼스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홍장군은 마라탕 핫플레이스다. 말린 두부, 당면, 소고기, 오뎅꼬지, 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들을 직접 골라담고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빤의 세가지 요리법 중 하나를 택해 카운터에 가져가면 재료의 무게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대체적으로 1인분 정도의 양을 담는다고 가정할 때 한 그릇의 가격은 8,000원에서 9,000원대에서 책정된다.
맵기 역시 상, 중, 하로 조절이 가능하며 마라 요리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라면 보통 맵기 혹시 하 정도의 맵기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중국의 풍미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마라 요리, 그 매력에 모두 함께 빠져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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