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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미세먼지 속 복합 쇼핑몰로 발길 돌리는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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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미세먼지 속 복합 쇼핑몰로 발길 돌리는 소비자들
  • 김우정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30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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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영향받지 않아 실내 나들이로 제격

▲ 사진: pixabay

[소비라이프 / 김우정 소비자기자] 지난 여름 폭염을 피해 많은 시민들이 복합쇼핑몰을 방문했다. 최근에는 한파와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야외 데이트를 계획하던 커플들도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던 가족들도 복합 쇼핑몰로 발길을 돌리는 추세다.

스타필드, 롯데월드 타워, IFC몰 등과 같은 복합 쇼핑몰은 실내에서 영화관, 아쿠아리움, 서점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좋지 않은 날씨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지난 주말 스타필드 코엑스점을 찾은 최 모씨(28)는 “미세먼지를 피해 온 국민이 여기로 온 것 같다”며 북적이는 스타필드를 묘사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다양한 활동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코엑스 스타필드 주변 잠실 롯데월드 타워도 같은 상황이다. 지난 화요일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 방문한 대학생 박 모씨(24)는 “서점에 볼일이 있어 잠깐 방문했는데 평일이지만 주말만큼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사람들이 외출을 많이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며 그곳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대부분의 복합쇼핑몰은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이번 주말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복합쇼핑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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