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의 시판제품과 3개의 신상품에 12월 한 달간 시범 실시
[소비라이프 / 제소현 소비자기자] 편의점 이마트 24가 파격 실험을 선보인다.
25일 이마트 24 측은 "소비자가 맛이 없다고 판단해 환불을 요구하면 100% 돌려줄 계획입니다"라는 업계 최초 '맛보장 서비스'를 12월 한 달간 시범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환불대상은 이마트 24가 엄선한 20개 품목( 연어&새우 따로 초밥, 치킨가라아게 유부초밥, 속풀컵라면, 빅초코칩머핀 등 17개 시판제품과 가정간편식 3개 신상품)으로 그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엔 행사를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될 계획이다.
상품환불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 진다. 맛보장 배너를 클릭하여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다음날 모바일 상품권이 소비자에게 전송된다. 소비자는 이 상품권으로 매장에서 다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24 측은 신규고객 창출과 상품 경쟁력 강회를 목표로 기획했다고 밝혔으나, 맛과 관계없이 환불을 신청하여 상당수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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