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발견에도 신규매장 늘리는 하겐다즈
[소비라이프 / 이승현 소비자기자] 한국하겐다즈가 수입해 판매한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제품에 이물질(종이팩)이 나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정 명령을 받았다.
하겐다즈는 올해 7월에도 딱정벌레 유충이 나와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연이어 발견되는 이물질 때문에 하겐다즈의 위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번 이물질의 발견으로 하겐다즈는 올해만 3번째 시정명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겐다즈 측은 “품질기준을 강화하고 공급처와 제조공장의 검열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매번 공식 사과 이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소비자들은 불신하는 모습이다.
한편, 하겐다즈는 지난 23일 12번째 신규매장을 판교역 인근에 오픈했다. 하겐다즈는 제품의 위생 개선보다는 점포 확장에 중점을 둔 모습이다. 하겐다즈 판교점은 직장인을 포함한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 트렌드를 선도 하는 판교 중심 상업지역에 자리 잡아 많은 소비자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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