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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성의 경제력에 주목할 때, ‘쉬코노미(SH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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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성의 경제력에 주목할 때, ‘쉬코노미(SHEconomy)’
  • 박성찬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2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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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포츠, 여가 등서 여성 소비 두드러져

▲ 사진: Pixabay

[소비라이프 / 박성찬 소비자기자] 최근 소비 시장의 키워드로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여성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독립적인 경제주체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바로 이를 가리키는 말이 ‘쉬코노미(SHEconomy)’이다.
 
이 단어는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뉴스에서 많이 등장하고 찾아볼 수 있다. 등장한 까닭을 좀 더 살펴보면, 미국의 전체 구매 결정자 중 85%가 여성 소비자이며 온 가족이 소비하더라도 그 안에서 여성의 소비 파워가 그만큼 막강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초고가 여성 화장품이 완판되고, 남성들이 부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사용된 명품 시계 시장이 여성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점점 여성의 소비 시장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 영향은 여행, 스포츠, 여가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그중 하나인 여행업계에서는 모녀를 대상으로 한 패키지여행상품과 여성 한 명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여성 취향을 반영하는 상품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여성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소비 결정의 주체가 되면서 앞으로도 시장에서 여성들이 가진 우먼파워는 더욱 세질 것으로 예측된다. 여성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과 이벤트, 편의가 많아짐에 따라 오히려 역차별이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기업들의 마케팅이 성별을 떠나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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