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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행시즌, 카드별 해외 이용 혜택 알아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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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행시즌, 카드별 해외 이용 혜택 알아보고 가자!
  • 최은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23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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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달러 등 통화별 혜택도 상이

[소비라이프 / 최은영 소비자기자]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인터파크투어가 해외항공권 결산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부상할 여행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마카오라고 보도됐다. 또 2018 여행계획 설문조사 결과 인기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에 이어 서유럽과 동유럽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해외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전'이다. 환전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여행 경비를 많이 아낄 수 있다. 그러나 환전한 돈은 분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소지하기 불편하다. 거스름돈으로 받는 동전들을 관리하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현금의 불편함 때문에 해외결제 수수료가 적은 카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 하나 VIVA 카드 종류(하나카드 제공)

가장 잘 알려진 카드는 하나VIVA 카드이다. 하나 VIVA카드에는 VIVA G(신용카드), VIVA+(체크카드), VIVA G platinum(체크카드), VIVA e-platinum(체크카드), VIVA2 플래티늄(체크카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VIVA+ 카드의 경우 해외 이용수수료가 면제되고 카드 이용객에게 공항 스카이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준다. VIVA G platinum 카드는 국제학생증과 연계하여 발급할 수 있는데, 국제학생증은 유럽의 대부분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학생 요금 할인에 활용되기 때문에 유럽여행 시 구비하는 것이 좋다.

미국 여행을 간다면 신한 Change-up 카드가 매우 유용하다. 달러를 대상으로 해외 이용수수료가 일체 면제되기 때문이다. 보통 해외 이용수수료를 면제하는 카드의 경우 환율우대율을 10~50%로 적용하여 환전 수수료 대부분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신한 Change-up 카드는 원화를 환전하여 외환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환율우대율을 최대 90%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달러 사용객에게 가장 경제적인 카드이다.

이처럼 통화별 환전 혜택, 수수료 등은 카드사별로 매우 다양하다. 여행 전 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미리 조사한다면, 적합한 카드를 발급받아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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