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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호] 완벽한 타인의 흥행,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한기홍 기자  |  culturepl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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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1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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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유해진, 조진웅 등이 스크린에서 한 데 뭉친다. 한동안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완벽한 타인이 지난달 31일 개봉했다.

스릴러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영화는 뻣뻣한 변호사 태수(유해진), 친구 모임 리더 석호(조진웅), 꽃중년 친구 준모(이서진), 가정주부 수현(염정아), 우아한 예진(김지수), 애교 넘치는 순수 새댁 세경(송하윤), 유일하게 짝 없이 모임에 참가한 영배(윤경호)까지 이름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배우들이 영화 속 절친이 돼 웃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완벽했던 우정의 순간도 잠시,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을 시작하면서 시시각각 심각한 표정으로 변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이들이 맞게 될 위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친구 영배(윤경호)에게 핸드폰을 바꿔달라고 사정하는 태수(유해진)의 모습은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와 영화 속에서 벌어질 웃픈 사건들로 관객을 뒤흔들 것을 예감하게 만든다.

믿고 보는 배우들 조합은 물론 독특한 소재와 상상 이상의 전개로 일찍부터 예비 관객들의 화제를 모아온 ‘완벽한 타인’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규 감독이 ‘역린’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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