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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는 '제로페이', 그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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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는 '제로페이', 그 효과는
  • 민지희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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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제로페이 추진, 소상공인 부담 줄어드나

▲ 서울시 '제로페이' 포스터

[소비라이프/ 민지희 소비자기자] 서울시가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간편하게 수수료 없이 현금결제를 할 수 있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 서비스' (이하 '제로페이') 시스템을 내놓았다. 너무 소액이라 카드 결제하기 망설여지거나, 카드 결제 시 추가 금액이 더 붙는 경우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 서울시에서는 그럴 일이 없어졌다.

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 은행, 민간 간편 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도입하는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이다. 또한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별도의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민간 간편 결제 앱과 판매자를 연결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제로페이'의 결제방식은 간단하다.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하고 결제 금액을 입력한다. 그 후 요청처리를 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어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소상공인 가맹정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낮아지는 서비스이다.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은 서울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사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제로페이 서비스는 12월 중순 이후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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