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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역주행 신화를 이룬 애플 '에어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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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역주행 신화를 이룬 애플 '에어팟'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12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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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애플 '에어팟', 대세 형성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이어폰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물건이다. 시대가 흐르면서 기술이 발전하였고,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은 무선 이어폰들이 흔히 보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무선 이어폰 중 요즘 단순한 이어폰을 넘어 트랜드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애플의 '에어팟'이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은 2016년에 처음 공개되었지만 당시에는 혹평이 많았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한다. 에어팟은 무선 이어폰 시장 26%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관계자는 "에어팟의 인기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점점 더 많은 곳에서 에어팟을 낀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는 음원차트에서 주로 보던 역주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애플 에어팟 / 출처 : 애플

출시 당시에는 혹평이 많았던 애플 에어팟을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일까? 에어팟은 우선 다른 무선 이어폰들에 비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에어팟은 충전 케이스에 넣는 것만으로 15분 만에 3시간 배터리가 충천된다.

또한, 자동 페어링이 지원되는 독자적 무선 기술로 빠른 연결 및 다양한 기기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의 무선 이어폰과 달리 에어팟은 귀에 꽂으면 바로 음악이 재생되고 빼면 바로 멈춘다. 이렇듯 애플은 기존의 무선 이어폰에서 소비자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애플 에어팟은 현재 159달러, 국내 가격 219,000원이라는 가격대와 배송 받기 위해서는 6주 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애플 에어팟은 현재 대세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확실히 가격대도 비싸고 배송도 늦은 것이 사실이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무조건 대세와 유행을 쫒아가기보다는 본인에게 더 적합한 제품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하여 구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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