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 내년부터 경기전역 확대 시행
상태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 내년부터 경기전역 확대 시행
  • 임태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09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구치 배열 완성되는 초등 4학년생들 대상

▲ 사진: Pixabay

[소비라이프 / 임태은 소비자기자] 7일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과주치의 사업이 내년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6·13지방선거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의 공약이었던 이번 사업의 목적은 초등학생들에게 치과진료비를 지원하여 치아 건강 유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는 것으로, 대상은 경기도내 전 초등학교(1324개교) 4학년생들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11살 무렵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본 제도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들은 1년에 한 번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를 찾으면 검진과 치아관리, 구강교육등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치과진료비 4만원(1회)을 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관련 조례안까지 통과하였으며, 치과 병의원 수요조사와 전담시스템 구축, 사업설명회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4월에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12만 1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내년부터 이 제도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