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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이트 경쟁, 가격에서 문화 콘텐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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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이트 경쟁, 가격에서 문화 콘텐츠로
  • 최은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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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별 차별화된 문화, 생활 혜택으로 소비자 유치

[소비라이프 / 최은영 소비자기자] 요즘 음원 사이트들은 노래만 들려주지 않는다. 최근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등 여러 음원 사이트는 소비자 유치를 위해 가격 경쟁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

멜론은 기본적으로 카카오톡과 연동해 고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복면가왕 방청 응모 이벤트를 실시하며, 매달 전시 입장권 티켓(동반 1인 포함)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달 전시는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노만 파킨슨 사진전’이다.

▲ 사이트별 이벤트존 화면(위에서부터 지니, 벅스, 멜론)

한편, 지니뮤직은 인천 밴드데이 초대 이벤트를 실시하여 추첨을 통해 30명의 고객에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 아티스트들과 연계하여 발매 이벤트로 사인 CD,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아티스트 사인 후드티,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트와이스 쇼케이스’, ‘레이첼 야마가타 내한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 초대 이벤트를 펼쳤다.

벅스는 VIP 회원에게 합정역 북카페 '빨간책방'의 커피 및 음료,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커피빈 아메리카노, 투섬플레이스 아메리카노를 모두 20% 할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스피커와 헤드셋 등 음향기기를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핸드폰 케이스나 안마기, 책 등의 여러 생활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음원 사이트별 서로 다른 문화, 생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가장 적합한 음원 사이트를 선택할 때 가격 뿐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혜택을 비교,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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