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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전, 지금 예방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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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전, 지금 예방접종해야
  • 공다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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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접종 혜택도 꼼꼼히 따져보자

 

▲ 사진: Pixabay

[소비라이프 / 공다은 소비자기자] 최근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등에서 첫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 흔히 독감이라고 알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데 보통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이 나타나지만 감기에서 나타나는 증상보다 훨씬 심하며 그 외에도 두통, 땀, 오한, 38.5도 이상의 고열, 전신통증,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건강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연치유 되지만, 노인이나 어린아이와 같이 신체가 연약한 면역취약계층에게는 폐렴등의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되도록 맞아야 한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 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는데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예방접종의 효과는 맞은 후 2~4주 후에 나타나므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현재가 가장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때문에 하나의 예방접종이 몇 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따라 3가 또는 4가 등으로 나뉜다. 3가 예방접종은 3가지 인플루엔자(A형 인플루엔자 2가지, B형 인플루엔자 1가지)를, 4가 예방접종은 3가 접종에 B형 인플루엔자 한 가지를 더 예방한다. 보통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무료 예방접종은 3가 백신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예방접종은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병원에서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는 8천원으로 유료로 접종하며 병원의 경우 각 병원에 문의 하여 가격을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영유아의 경우 2018년부터 생후 6개월(019년 2월 28일을 기준으로 생후 6개월)에서 만 12세 미만(2006년 1월 1일생 ~ 2018년 8월 31일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인의 경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1월 15일까지는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그 후에는 보건소에서 백신 물량이 떨어질 때 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irgd/index.html)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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