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공혜인 소비자기자] 맛집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에 방영된 음식점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도 TV에 나온 것만큼의 찬사가 터져 나올지 궁금해서 직접 방문한 사람들도 있는가하면, 첫 방문이 인상 깊어서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보통 후자를 진정한 맛집이라고 평가하는데, 홍대에 위치한 중식점인 '소고산제일루'가 그러하다.

소고산제일루는 홍대, 광화문, 충무로에 지점이 있다. 본점인 홍대점은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길 40-6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밤 12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지만 평일 저녁에도 늘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조금은 한가한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요미식회에서는 양고기와 소고기훠궈, 꿔바로우, 천진 고기포자, 부추지짐이, 천진 해물포자가 방영되었다. 기자는 양고기 훠궈세트와 꿔바로우, 고기포자와 부추지짐이를 주문했는데 그 중에서도 마라탕과 꿔바로우를 가장 추천한다. 쫀득쫀득한 식감의 꿔바로우를 먹다가 살짝 단 맛이 강하다 싶을 때 마라탕을 한 모금 먹으면 그 맛이 한층 강해진다.

향신료 향이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제대로 된 중식을 맛보고 싶거나, 스트레스가 쌓여서 달달하고 매콤한 음식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날에는 이곳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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