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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문화거리 익선동 ‘경성의복 체험’ 사람들의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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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문화거리 익선동 ‘경성의복 체험’ 사람들의 관심 증가
  • 최윤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2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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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경성 배경 속 익선동 한옥거리

[소비라이프 / 최윤수 소비자기자] 최근 엄청난 인기와 화제를 몰고 조용한 <미스터 션샤인>과 영화 <아가씨>,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경성을 무대로 한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경성의복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출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익선의상실' 공식 페이스북

기자는 오늘(28일) 서울 종로3가 4번 출구 익선동에 위치한 ‘익선의상실’에 방문했다.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의상을 고르기 힘들 정도로 개장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가게에 들어섰다. 1900년대 초 개화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과 장식품, 가게 내부디자인이 사람들에 눈길을 끌었다. 경성의복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밀집돼있는 익선동 주위에 서울의 문화거리라 불리는 한옥거리가 위치하여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음식점 등을 둘러보며 이용할 수 있다.

경성의복에 대한 호기심에 의상을 입고 한옥거리에 들어서면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어딘지 많은 시민이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러한 관광 트렌드가 점차 확대돼나가면서 개화기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대여점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모던한’ 경성을 배경으로 한 체험은 역사적 의미를 이해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의 거리로 떠오른 익선동 주위는 경성의복을 입은 사람들이 오가며 그 시절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주위 식당과 카페는 경양식으로 시작해 경성과자부터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격동기의 모습을 표현해낸다.

현시점, 경성의복 체험은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계속해서 창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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